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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6-0401(Print)
ISSN : 2383-6334(Online)
The Research Journal of the Costume Culture Vol.26 No.4 pp.583-597
DOI : https://doi.org/10.29049/rjcc.2018.26.4.583

Characteristics of deconstruction expressed in the contemporary knit fashion

Yoon Mee Lee†
Associate Professor, Dept. of Knit Fashion Design, Hanyang Women’s University, Korea
Corresponding author : (leeym@hywoman.ac.kr)
July 22, 2018 August 14, 2018 August 16, 2018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ssify and analyze the deconstruction phenomena expressed in contemporary knit fashion design, and to analyze the inner meaning of deconstruction based on certain characteristics. As a method of study, literature data for theoretical backgrounds, prior studies, and internet data were analyzed. The scope of this study was restricted to knitwear published in the world’s four major collections (Milan, Paris, New York and London) from 2014 F/W to 2018 S/S. Based on prior studies, four concepts of deconstruction were derived: “Différeance”, “Intertextuality”, “Intermeaning of Meaning”, “Dis․De Phenomenon”.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Différeance” refers to a transcendence of time and space. These expressions are discursive, unrealistic, and convey freedom through intent that deviates from rules and norms. Second, “Intertextuality” indicates a mixture of different texts, such as styles, materials, and items. These expressions deliver novelty with amusement, and can be entertaining depending on audience expectations. Third, “Intermeaning of Meaning” is accidental category - depending on how the wearer wears the clothing. -; accordingly, free and spontaneous creativity is an emerging trend in fashion. Fourth, the clothing was expressed in deformed and distorted form by the construction and destruction of the structure, a technique we describe as the “Dis․De Phenomenon”. In this concept, the sense of free design of young emotion appears along with the sense of purity and shock due to intentional inconsistency.



현대 니트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 특성

이 윤 미†
한양여자대학교 니트패션디자인과 부교수

초록


    Hanyang Women’s University

    Ⅰ. Introduction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복잡해지는 사회 현상들을 반영하듯이 구조와 형 식 또는 전통과 규범의 경계에서 벗어나 일상에서조차 획일성을 기피하고, 보다 개 성적이며 독특한 새로움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경향에 의해 디자이너 들은 소재의 사용이 자유롭고, 이를 통한 표면의 수공 예적 효과와 다채로운 디자인 개발이 가능한 니트웨 어로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해체주의적인 특성 의 새로운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최신 2018 S/S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는 유명 니트 패션전문 계간 잡지 마그리엘리아 이탈리아나(Maglieria Italiana) N. 186에는 대표적인 니트패션 트렌드 의 하나로 해체(deconstruction)라는 용어가 제안되었 다. 해체 특성이 나타난 니트웨어에 대하여 ‘미친 의 류의 패턴은 옷의 필수적인 요소들을 바꾸고, 뒤집고, 겹친다. 창의성, 색상 및 질감 효과는 대칭성과 기능 성에 대한 고전적인 틀을 뛰어 넘어야 얻을 수 있다 (“Knitwear on Stage”, 2017).’라는 간략한 설명과 함 께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근접한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20세기 이후 현재의 패션에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문화, 예술사조인 해체주의는 1960년대 후반 쟈크 데리다(Jacque Derida)를 중심으 로 한 철학자들에 의하여 그 당시 널리 확산되어 있던 구조주의(structuralism)의 전체주의적 독선을 나타낸 다는 한계상황을 극복하고자 나타났다(Lee, Lee, Lee, & Jin, 2002). 패션에서는 그동안 고수되어오던 습관 을 거부하고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규칙을 파괴하는 형태로 해체주의가 나타난다(Park, 2015). 해체주의 패션이라는 이름표는 1988년 모마(the Museum of Modern Art: MOMA)에서의 해체주의 건축(deconstruction architecture) 전시를 지켜본 패션작가들이 주조했다고 본다(McLeod, 1994). 1989년 디테일즈 (Details) 잡지에서 빌 커닝햄(Bill Conningham)에 의 해 처음 언급되었으며, 1989년 10월 파리에서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에 의해 선보인 90 S/S 컬렉션에서 해체주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한 다(Jang & Lee, 2006). 패션계에는 1993년 메트로폴 리탄 박물관에서 개최된 인프라 어패럴(Infra Apparel) 전의 카달로그 편집자 Martin and Koda가 “복식에서 해체란 인공적으로 노출시키거나 황폐화시키는 것” 이라고 언급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Lee et al., 2002). Gill(1998)은 해체란 분해의 실천으로 의상을 분해함 으로써 기능성으로부터 해방시킨다고 하였다. 대표적 해체주의 디자이너로는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의 레이 가와쿠보(Rei Kasakubo), 칼 라커펠드(Kal Lagerfeld)와 더불어 안트워프 아카데미(Antwerp Academy) 졸업생인 마르지엘라,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그리고 앤 드뭴미스터(Ann Demeulemeester) 가 주목을 받았다. 사회문화적 현상에 영향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변화해온 현재 21세기 새로운 해체주의 패션으로는 베트멍(Vetements), 자크뮈스(Jacquemus), 마르케스 알메이다(Marques’ Almeida), 와이 프로젝트 (Y Project)와 같은 브랜드들이 지지를 받고 있다(Kim & Kim, 2017).

    해체주의 패션에 대한 선행연구(Jang & Lee, 2006; Kim, 2008; Kim & Kim, 2017; Park, 2015; Seo & Choo, 2005)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우븐 패션 관련 연 구가 대부분이며, 니트패션 관련한 연구(Lee, 2016)가 있으나, 이는 해체 표현방법의 분류에 관한 연구로서, 해체주의 개념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을 통하여 철학 적 개념과 연계된 해체주의 특성에 대한 분석을 할 경 우 범주가 달라지고 더 정확한 분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체주의 관련 선행연구에서 분석의 틀 을 도출하여 니트웨어에 표현된 해체주의적 표현특성 과 내적의미를 분석 고찰한 실증적 연구는 미흡하다 고 사료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새로운 해체주의적 시 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상황에서 의류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니트 패션디자인 분야의 해체주의적 표현특성에 대하여 알 아보고, 이를 근거로 니트패션디자인에 나타난 해체 주의의 내적 의미를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하여 본 연구는 표현의 다양성과 스타일 변화를 줄 수 있는 창의적인 니트패션디자인을 이해하는데 도움 이 되고, 디자인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는데 의의를 둔다.

    본 연구는 현대 니트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 특성 을 알아보기 위하여 세계 4대 컬렉션인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에 발표한 최근 5년간 니트 작품을 연구범 위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선행연구와 참고문헌을 통 하여 해체주의에 관한 개념과 특성을 분석하고, 4대 컬렉션에 나타난 니트 작품을 근접 컷으로 제시해주 고 있는 대표적인 니트패션전문잡지 마그리엘리아 이 탈리아나를 선정하여 2013년 F/W부터 2018년 S/S까 지 5년간 N.177~N.186 총 10권을 집중 분석하였다. 또한 패션전문 온라인 사이트인 퍼스트뷰 코리아 (www.firstviewkorea.com)를 통하여 마그리엘리아 이탈 리아나 잡지에 발표된 디자이너들의 고화질 니트웨어 사진들을 1차적으로 총 550여 장을 수집하였다. 그 중 에서 참고자료와 선행연구에 의해 도출된 해체주의적 특성: 차연(différeance),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 의미의 불확정성(intermeaning of meaning), Dis․De 탈현상(Dis․De phenomenon)이 나타난 536장의 작품 을 추출하였고, 니트산업체 근무경력 7년 차 디자이 너 1명, 의류학 박사 1명, 니트패션디자인 전공자 2명 그리고 연구자에 의해 자료를 분석, 고찰하였다.

    Ⅱ. Background

    1. The concept of deconstruction

    ‘해체’는 사전적으로 소멸(dissolution), 붕괴(breakup), 해산(disband)의 의미(“Deconstruction”, n.d.)와 분쇄함 (demolition), 몰락(breakdown), 파괴(deconstruction), 멸망, 공격, 폭력, 단절, 분절, 파편화(into fragment)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Kim, 2008). 철학에서는 해체 주의를 포스트구조주의, 문학 및 예술에서는 포스트 모더니즘, 건축에서는 해체주의 혹은 네오 모더니즘 (Ma, 2008), 그리고 패션에서는 해체주의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해체주의의 개념은 1960년대 후반 자크 데리다가 문예 비평의 수단으로 발전시킨 해체(deconstruction) 에서 파생되었다(Lakshmi, 2005/2007). 자크 데리다 는 알제리에서 태어난 프랑스 철학자로서 1966년 10월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열렸던 국제 심포지움 에서 ‘인문과학의 언어예술행위에 있어서의 구조, 기 호 그리고 유희(structure, sign, and play in discourse of the human science)’라는 논문 발표를 통해 서구 형 이상학적 이론과 구조주의의 근본을 뒤흔들며 해체주 의를 등장시켰다(Kim, 1988). 해체주의는 서구 형이 상학인 이분법 즉, 삶과 죽음, 높음과 낮음, 오른쪽과 왼쪽, 서쪽과 동쪽, 남과 여, 정신과 몸, 내부와 외부, 긍정과 부정, 현재와 과거와 같이 대립 쌍들을 나누 고, 양자택일(either/or)이라는 구별의 지배를 받는 구 조주의(Collins, 2005)의 방법과 개념을 거부하고 일 반적인 규칙들을 파괴하며 등장한 후기 구조주의 사 상 중의 하나이다. 해체주의는 양자택일로 구분을 분 명히 할 수 없는 것들이 일상에 존재하며, 이것은 기 존의 전통적인 구조주의의 대립적인 논리를 붕괴시키 고, 질서의 한계를 가져오게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불확정적인 것도 서양 철학의 구성요소가 되어야 한 다는 주장에서 해체주의는 비롯된다. 또한 해체주의 는 지배문화로부터 소외되고 잊혀져 왔던 타인을 인 정하며 불안정함, 불안함, 불확정성 자체를 있는 그대 로 수용하고 받아드리는 특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사 고의 사조이다(Kim, 2008).

    즉, 해체주의는 기존에 균형, 통일, 대칭, 안정, 조 화, 질서 등으로 인정을 받아온 주류적 가치에 대하여 배타적이거나 상충적인 것이 아니라, 존재를 외면하 였던 불안정함과 무질서, 불확정적인 개념의 가치를 인정하고 수용하여 보완적으로 다양화된 새로운 가치 를 부각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2. Deconstruction characteristics

    디자인분야에서 혁신적인 해체주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의상 디자인 분야에서도 해체주의에 대한 다수의 선행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 Kim(2008)의 해 체주의 패션과 관련하여 선행연구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Table 1>과 같다.

    선행연구에 자주 거론되고 있는 자료에 근거하여 데리다의 해체주의 이론은 차연(différeance), 상호텍 스트성(intertextuality), 의미의 불확정성(intermeaning of meaning), Dis․De 탈현상(Dis․De phenomenon) 의 기본 개념으로 특성이 구분된다. 각 특성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데리다는 신조어 차연 (différeance)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유희적 언어놀이 를 시행하였다. 차연과 관련있는 단어 중 명사 la différence는 ‘차이(the difference)’를 의미하고, 동사 différer는 ‘다르다(differ)’와 ‘연기하다(defer)’의 의미 가 있으며, 동사 및 형용사인 différant는 ‘다르거나 어 떤 일을 연기한 상태(the condition of differing, or of deferring)’의 의미가 있다. 그는 차연에 대하여 차연 (différance)과 차이(différence)는 발음으로는 구분이 안 되고 눈으로 읽을 수 있어서 음성언어와 문자 사이 에 위치한다고 하였다. 명사도 동사도 아닌 실체와 활 동 사이에 놓이며, 소쉬르(saussure)적인 기호의 양면 (기표와 기의)을 가로질러 감각적인 것과 인식적인 것 사이에 있다. 따라서 말(프랑스어)도 아니고 개념(기 의)도 아니며, 존재하지도 않는 것으로 그 영역을 구 분하였다(Collins, 2005). 의미는 결코 절대적인 현존에 고정되는 일이 없으며, 의미에 대한 최종 해석은 하나 의 해석에서 다른 해석으로 끊임없이 연기된다는 의 미로 해석될 수 있다(Kim, 2005). 공간적인 ‘다르다’ 는 의미에 시간적인 ‘연기하다’라는 의미가 더해져서 완전한 현재 공간에서의 존재는 불가능하고 그 자체 로부터 다르게 계속 연기되어 미확정적인 의미로 지속 적으로 변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디자인 분야에 서의 차연은 시공간의 초월적 해체의 양상을 보인다.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이란 어떤 텍스트의 의 미가 다른 텍스트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텍스트에 대한 독자의 해석에 영향을 주는 텍스트 간의 상호연 관성을 의미한다(“Intertextuality”, n.d.). 상호텍스트성 은 근원지로부터 흩뿌려진다는 ‘산종(dissemination)’ 의 개념 즉, 예상하지 못한 개방적인 변화에 의해 결 정 불가능한 흔적으로 해체되어 다른 의미를 품게 되 는 다 해석이 가능한 열린 사고를 의미한다(Kwon, 2007). 해체주의적 디자인에서 상호텍스트성의 개념 은 텍스트들 중 그 어느 것도 완전히 현존할 수 없고, 다만 상호 언급, 병행인용, 자율적 병행 불가능을 의 미한다(Seo & Choo, 2005). 패션을 포함한 디자인 분 야에서의 상호텍스트성은 서로 다른 텍스트의 결합으 로 보는 것이 주도적이며, 이렇게 서로 연결되는 텍스 트들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중간 영역에서 다 중적으로 중첩되는 것이다(Choi & Kwon, 2015). 상 호텍스트성이란 서로 다른 텍스트의 결합으로 의미가 혼재되어 변환되고, 지속적으로 끊임없는 의미의 확 장 가능성을 보이는 것이다.

    의미의 불확정성(intermeaning of meaning)은 모든 개념을 비결정적인 요소로서 체계를 해체시켜 다의적 해석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념이다(Jang & Lee, 2006). 언어학의 기표와 기의에서 하나의 기표가 담고 있는 기의는 기표들 간의 관계와 차이에 따라 변환되고 있 으므로 ‘현존’, ‘실제’, ‘고정적인 것’, ‘확정적인 것’은 없다는 것이다. 해체주의자들은 의미란 주관에서 가 져온 허구적 구조물일 뿐이라고 주장한다(Kim, 2008). 시공간을 초월하여 확장되며, 재해석과 변환이 가능 한 다중적인 의미를 데리다는 불확정성으로 보고 있 다. 해체주의 패션에서 신체는 의복의 통합된 전체의 단지 한 부분으로 간주되므로 신체에 의해 의복이 결 정되는 것이 아니라, 신체에 따라 선택적으로 형태가 결정된다(Kwon, 2007). 해체주의 패션은 정해진 형태 의 의복이 아니라, 신체의 외형에 따라 우연성에 의해 즉흥적으로 재탄생이 되어 나타난다.

    부정적 접두어인 ‘Dis’와 ‘De’가 결합되어 형성된 탈현상(Dis․De phenomenon)은 무질서, 파괴, 형태 의 왜곡, 단편화, 분열, 붕괴, 불연속 등의 개념을 갖는 다(Kim, 2008). 탈현상은 형태파괴, 기존의 구성방식 을 파괴, ‘조형’의 개념을 해체하는 것이다. 이는 무가 치하고 소외된 것들에 대한 인식변화와 함께 일체의 중심주의를 해체한 개념으로 의복 디자인 요소인 균 형을 파괴시켜, 비균형적 기법으로 표출되는 비구조 적인 표현기법을 다루는 것이다(Jang & Lee, 2006).

    문학과 철학에서 비롯되어 건축, 미술, 디자인과 같 은 모든 예술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는 해체주의는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도 통념적인 가치와 한계에 도전하며, 역설적인 시도와 새로운 스타일로 표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해체주 의 특성에 대한 대표적인 표현방법을 정리하면 <Table 2>와 같다.

    3. The expressional methods of deconstruction fashion

    프랑스 런웨이에 등장하는 해체주의적 의상들은 ‘Le Destroy’ 스타일로 언급되고 있는데, 이를 문자 그대로 의복의 분해와 심미화된 무기능성의 구현으로 독해하는 많은 사람들은 패션에서의 해체란 반 패션 적 진술이나 허무주의의 표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본 다(Gill, 1998). 복식에서의 해체주의는 함축적인 전체 로서의 현존을 부정하고, 내부의 상충적인 구성요소 를 의도적으로 노출시키거나 외형을 혼란시킴으로써 파괴하거나 황폐화시키는 것이다(Martin & Koda, 1993). 의류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 특성에 대한 선행연구들 을 보면, Gill(1998)은 해체주의 패션에 대하여 ‘완성 되지 않은’, ‘떨어져 나간’, ‘재활용’, ‘투명’, ‘그런지 룩’의 요소로 설명하고 있다. Kim and Kim(2008)은 패션쇼에 나타난 해체주의 특성의 의상, 메이크업, 헤 어스타일 연구에서 해체주의 패션의 특성 중 ‘차연’은 과거․현재․미래의 양식이 공존하는 시간의 차연과 범세계적인 것과 지역적인 것 등 각 문화가 혼합되는 공간의 차연으로 설명하였고, ‘의미의 불확정성’은 입 는 방식에 따라 완성되는 다양성, 복식의 착용으로 완 결되는 잠재적 형태 등의 불확정성으로 해석하였다. ‘상호텍스트성’은 성(gender) 역할의 고정관념 해체, T.P.O에 적합한 아이템이나 착장 방식의 코디네이션 해체, 이질적 소재(재질)의 복합, 혼용 등으로 나타난 다고 하였으며, ‘Dis․De 탈현상’은 기존 구성 방식을 파괴하고 형태의 왜곡과 과장을 나타내는 탈구성, 억 압되고 소외된 것의 복귀 현상과 수직․수평선을 탈 피한 탈중심, 이질적인 디자인이나 소재가 결합한 좌 우상하의 불연속성, 의도적인 손상과 노출로 인한 분 열․붕괴로 설명하였다. Kim(2008)은 현대패션에 나 타난 해체주의적 의상에서의 ‘차연’은 낡고 바랜 듯하 며, 시대를 거꾸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지 룩, ‘상호텍스트성’은 의상 자체의 경계를 허물기 위 해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 고정관념의 해체, 고급소재 와 값싼 소재의 혼용을 통한 소재의 해체, 다원적 민 족주의, 모호한 T.P.O적 용도 구분, 원시적 소재와 하 이테크 소재 간의 믹스, 음악, 미술, 가구, 건축 등과의 교류 등이라고 하였다. ‘Dis․De 탈현상’에서 기존의 구성방식을 파괴하고 왜곡과 과장을 나타내는 탈구 성, 기존 가치와 양식을 붕괴하고 해체하여 열린 사고 를 지향하는 탈중심과 일체성을 부정하며, 이를 재구 성하는 과정을 통해 디자인을 하는 불연속, 쪼개거나 부수는 과정에서 도출이 되는 해체 경향이 강한 분 열․붕괴로 구분하였다. Kwon(2007)은 패션에 나타 난 해체주의 모드와 특성에 관한 연구에서 ‘상호텍스 트성’은 양식의 혼재와 스타일의 혼재, ‘의미의 불확 정성’은 무형식과 미완성, ‘탈구성’은 탈중심으로 분 석하였다. Kim and Ha(2016)는 신-해체주의 패션의 미적가치에 관한 연구에서 ‘시공간의 재조합’, ‘성 경 계의 해체’, ‘하위문화 재조합’, ‘비확정적인 착장방 법’, ‘복식구조 및 디자인 원리 해체’로 표현특성을 구 분하였다. 선행연구의 해체주의 패션에 있어서 구체 적인 표현 방법을 정리하면 <Table 3>과 같다.

    따라서 해체주의 패션의 특성인 ‘차연’은 한 옷에 과거․현재․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리사이클이나 낡 은 듯한 그런지 룩의 시간적 차연으로 표현이 되며, 서로 다른 시대 문화가 재조합되어 공존하는 공간적 차연으로 나타난다. ‘상호텍스트성’은 여성․남성과 같이 서로 다른 텍스트가 함께 결합되어 서로 영향을 줌으로써 고정관념이 해체되는 특성으로 속옷의 겉옷 화, 이질적 소재의 복합, 모호한 T.P.O의 도출 등에 의 한 코디네이션 해체, 스타일 해체로 표현이 된다. ‘의 미의 불확정성’은 의복의 형태가 고정적이지 않고, 묶 기, 두르기, 걸치기와 같은 무형식의 표현기법을 이용 한 착용자의 착용방법에 따라 즉흥적 변환에 의한 다 의적인 해석으로 표현된다. ‘Dis․De 탈현상’은 복식 구성과 디자인 원리를 해체시켜 형태 파괴의 찢기, 슬 래쉬, 구멍, 노출, 비대칭, 생략과 같은 비구조적인 표 현기법으로 나타난다.

    Ⅲ. Characteristics of Deconstruction in Contemporary Knit Fashion

    철학, 건축, 예술분야와 더불어 패션에 나타난 해체 주의는 다양한 표현방법과 전략에 따라 새로운 미적 가치 추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디자이너들은 주관 적인 의지에 따라 해체주의 표현의 선택에 의해 보편 적이지 않은 창의적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다.

    전문가 집단의 자료분석 결과, 니트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 양식은 Dis․De 탈현상(40.5%)이 가장 많 았고, 의미의 불확정성(21.6%), 차연(20.9%), 상호텍 스트성(17%)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니트웨어의 유 연성, 드레이프성, 그리고 신축성과 같은 특성들에 의 해 복식의 구성과 구조의 파괴에 의한 왜곡된 형태의 의복 표현이 보다 자유롭고, 착용방법의 변형이 원활하 여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로 보면 15년 이후부터 해체주의적 특성이 나타난 니트웨어의 빈도수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Kim and Kim (2017)은 테러의 위협과 신종질병, 자연재해와 같은 부정적인 사회 이슈와 맞물려 21세기 사회는 불안과 공포가 일종의 시대정신처럼 굳어지고 있으며, 사회․ 문화적 현상의 영향을 받으며 패션분야에 해체주의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전개되고 있다고 하였다. Kim and Ha(2016)도 경제 불안과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기 존 가치와 규범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배경 속에서 해 체주의 패션이 크게 성장하였다고 하였다. 이러한 시대 적 흐름에 따라 니트패션에 있어서 해체주의 특성이 확대되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해체주의 특징의 연도별 빈도와 그래프는 <Table 4>, <Fig. 1>과 같다.

    1. Différeance

    니트패션에 나타난 ‘차연’의 해체주의적 특성으로 는 시간적 공존이 나타나는 시간적 차연과 시대 문화 적 공존이 나타나는 공간적 차연으로 새롭고도 오래 된, 구시대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존재한 다. 새 옷에 헌옷 특징인 낡아 보이는 현상을 나타내 기 위하여 니트조직의 miss 기법을 이용한 올풀림 또 는 절개를 추가하여 시간적 차연을 도입하였고, 동시 대적이지 않은 시대적 특징을 혼재시켜 시공간의 초 월적 해체로 표현되었다. 과거-현재-미래의 연결고리 를 통해 과거와 미래 사이의 관계인 산물일 경우에만 현전할 수 있다는 데리다의 ‘차연’의 개념을 표현하고 자 한 것이다(Kwon, 2007). 이러한 비현실적 해체 특 징은 자유분방한 그런지룩 스타일로 나타났다. 파슨 스 엠에프에이(Parsons MFA)는 니트의 무질서적인 올풀림 현상과 의도적 절개를 통하여 공간이 드러나 는 분해의 표현으로 새 옷에 나타나는 낡은 옷의 시간 적 차연을 시도하였다(Fig. 2). 리안 로(Ryan Lo)는 확 대 과장된 소매와 품 길이를 확장시킨 원피스 스타일 에 아가일 자카드무늬와 대형모자를 코디하여 바로크 적인 이미지를 현대적 의상에 도입하여 복고풍의 분위 기를 나타내고 있다(Fig. 3). 랄프 로렌(Ralph Lauren) 은 카우보이 모자와 프릴장식을 통하여 서부 아메리 카 스타일을 현대적 의상에 표현하여 지역적이고 문 화적인 혼합 공간적 차연을 표현하였다(Fig. 4). 엠에 스지엔(MSGN)은 밑단과 소매끝 리브단을 의도적으 로 파괴시켜서 파슨스 엠에프에이와 같이 새롭고도 오래된 시간적 차연을 표현하였다(Fig. 5). 니트의 미 스(miss)조직이나 코가 흘러내리는 런(run) 현상으로 구멍이 생기는 효과를 이용한 낡은 표현이 컬렉션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의도적인 파괴의 리브단은 유행이 되어 컬렉션의 많은 니트제품들과 시중의 많 은 제품들에서도 이러한 효과를 쉽게 찾아 볼 수 있 다. 치비디니(Cividini)는 기존에 안으로 숨어 있어야 할 이어진 부분의 시접을 겉에 드러내고, 실 끝처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제품을 완성하여 규칙과 규범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표현하였다(Fig. 6). 이와 같은 차 연의 표현은 무질서적이며 비현실적인 의도를 통해 자유로움을 찾고자 하는 의미가 나타난다.

    2. Intertextuality

    패션에서의 텍스트란 스타일, 아이템, 소재 등을 의 미하며(Kwon, 2007), 상호텍스트성은 서로 다른 텍스 트들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의복이라는 영역 자체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상호텍스트성에 의해 무한히 그 영역이 확장될 수 있다(Kim & Lee, 2006). 니트패션디자인의 상호텍스트성은 시간성, 공간성, 목 적성에 관계없이 용도의 구분이 모호하고(Seo & Choo, 2005), 성, 소재와 코디네이션의 혼재로 나타난다. 니 트웨어의 착장 순서를 바꾸어 속옷을 겉옷화 시키거 나 스카시무늬 또는 코바늘 조직에 의한 투공성으로 속옷이 비쳐서 겉옷과 함께 나타나 보이도록 하여 속 옷은 반드시 내부에 착용한다는 고정관념을 해체시킨 다. 작업복과 일상복의 구분도 불분명하게 표현된다. 또한 여성복 전용 아이템이었던 레이스 원단소재를 남성복에 활용하여 여성성을 혼재시키는 것으로 나타 난다. 남자와 여자라는 이분법적인 성별 인식 외에 다 양한 성적 소수자들의 생각과 그들의 취향을 인정하 여 각자의 성적 취향에 맞추어 자유롭게 선택하여 입 을 수 있는 디자인들을 제시하고 있다(Kim & Ha, 2016). 캘빈 클라인(Calvin Klein)은 정장 자켓 위에 노랑색 니트가디건을 소매부분만 겹쳐서 입음으로써 착장의 순서를 해체시켜 스타일의 혼재를 시도하고 있다(Fig. 7). 알투자라(Altuzarra)는 샤넬스타일의 정 장 자켓과 숏팬츠를 함께 착용하여 정장이라는 기존 의 고전적이고 엄격해 보이는 개념을 탈피시켜 가볍 고 경쾌한 느낌의 유희적인 표현을 하였다(Fig. 8). 이 는 기존의 착용방식에서 벗어나 착용자의 의도에 따 라 다른 아이템이 함께 착용되었을 때 기존의 의미가 해체되고 새로운 의미가 작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 다. 메종 마르지엘라(Masion Margiela)는 소재가 혼재 된 정장 자켓 아래 후드가 달린 작업복스타일의 점프 수트를 코디네이션하여 작업복의 일상복화라는 T.O.P 에 모호한 스타일로 상호텍스트성을 표현하였다(Fig. 9). 제이더블유 앤더슨(JW Anderson)은 속옷을 겉에 드러나게 입히는 상식을 넘어선 순서의 혼란에 의해 속옷의 겉옷화 시도를 가져왔다(Fig. 10). 마크 제이콥 스(Marc Jacobs)는 스포티 캐주얼의 대표적인 맨투맨 스타일의 원피스에 레이스 넥칼라를 접목시킴으로써 기대와 다른 의외적인 상황에 따른 유희성과 다의성 을 보인다(Fig. 11). 상호텍스트성은 스타일, 착용방식 의 혼재에 의하여 기존의 의미가 해체되어 유희성과 같은 새로운 의미가 작용되어 나타난다.

    3. Intermeaning of meaning

    의미의 불확정성에서 기존의 의미란 주관에서 가 져온 허구적 구조물로 의미의 대상은 사용자(착용자) 에 의해 전혀 다른 의미를 획득하게 하고, 이러한 의 미의 불확정성을 통하여 체계의 불확실함이 드러나면 서 의복의 영역 체계는 무한히 확장된다(Kim & Lee, 2006). 확정된 형식이 없이 의복이 입혀지는 방법이나 형태에 따라 인체에 의해 재창조되고, 인체와 의복간 의 공간에 의한 우연적인 미와 해체주의적인 열린 공 간을 보여준다(Kim, 2008). 패션은 입는 사람 즉 소비 자 자신만의 기호와 취향을 표현해야 완성되는 형태 이므로, 착용방식에 있어서도 보다 개별적인 선택의 자유가 포함된 DIY형식의 착장 형태를 제시하고 있 다(Kim & Ha, 2016). 니트웨어의 신축성과, 유연성, 그리고 드레이프성에 의해 다양한 방법에 의한 자유 로운 착장 시도가 많이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아란무늬 스웨터 원피스 아이템을 기존의 착용방법이 아닌 한 소매가 몸 위로 부유하게 함으로써 착용자의 의도에 따라 의복 영역의 변화를 주고 있다(Fig. 12). 의복 자체의 일시적인 변형을 통 하여 소매 용도가 불분명해지고, 일상적인 기능을 하 지 않는 상태에서 의복 영역 자체의 해체가 나타난다. 그 위에 한쪽 소매만 착용된 자켓을 선보이며 두 아이 템 모두 기존의 의복 영역에 변환을 주고 있다. 이러 한 착장법의 불확실성으로 의복 자체는 독창적인 조 형성을 표현하고 있다. 바자 이스트(Baja East)는 착용 자의 의도에 따라 커다란 니트 원단을 몸에 두르고 묶 는 방식에 의해 인체와 의복간의 새로운 무정형의 실 루엣을 선보이고 있다(Fig. 13). 착용자가 어떤 방법으 로 원단을 몸에 두르는지에 따라서 완성이 되는, 미완 성에서 우연적 완성이 이뤄짐으로 인해 자유로운 조 형성이 나타나고 있다. 크리스토퍼 케인(Christopher Kane)은 평면적으로 단순한 형태의 니트웨어를 신축 성과 드레이프성을 이용하여 착용자가 신체를 통과시 키고, 걸쳐 입은 방법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변환을 시 도하여 의복 영역의 확장을 표현하고 있다(Fig. 14). 미완성으로 보이는 형태의 옷을 자유롭게 변환하여 미리 고정되지 않은 비결정적 의복의 즉흥적 표현을 시도하였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상의부터 신체 전체 에 입혀지는 원피스라는 아이템의 기존 착용방법을 무시하고 착용자 의도에 따라 임의로 허리선 아래 스 커트처럼 하의로만 착용함으로써 기존의 원피스라는 의미가 해체되고 소매였던 의복의 구조가 디테일 장 식의 의미로 전환이 되면서 의외적이며 창의적인 실 루엣을 연출하였다(Fig. 15). 타쿤(Thakoon)은 니트 가디건을 입혀지는 옷이 아니라, 둘러서 묶는 형태의 옷으로 전환시켜 착용자의 의도에 따라 가디건의 기 존 의미가 해체되고, 형태가 완성되는 착장의 다양성 을 보여주고 있다(Fig. 16). 의미의 불확정성은 착용자 의 임의적인 의도에 따라 무한대로 변형이 가능하며, 의복에 있어서 확정된 완성이란 존재하지 않고, 즉흥 성과 우연성에 의한 자유로움으로 표현이 된다.

    4. Dis․De phenomenon

    Dis․De 탈현상은 복식의 구성과 구조의 파괴에 의해 기형화와 왜곡된 형태로 의복이 표현되는 것으 로, 대상이 갖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므로 보는 이에 게 낯설음과 시각적 모호함이 전달되어 심리적인 혼 란을 일으키는 기법이다(Kim & Park, 2012). 의도적 인 부조화를 창출하여 탈구성적인 비대칭의 비정형적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니트패션디자인에 나타나는 해체주의 특성 중 니트의 성질과 사회적 흐름에 따라 Dis․De 탈현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특성이다. 아 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는 소매 한쪽을 생략하는 비정형적인 기법으로 인체를 왜곡하고 구조적인 파괴 에 의한 니트 원피스를 발표하였다(Fig. 17). 니트의 유연성과 드레이프성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여유로 운 실루엣에 인체의 특징과는 무관한 불균형적 디자 인을 제시하였다. 밀리(Milly)는 절개에 의한 커다란 구멍으로 몸과 팔부분이 분해되어 공간이 드러나는 구성적인 파괴를 시도하여 몰형식적인 비대칭의 해체를 나타내고 있다(Fig. 18). 언리얼에이지(Anrealage)는 베 이스볼 점퍼의 목과 가슴부분을 해체하고, 동일한 모 양의 부분들을 다시 재결합함으로써 여러 개의 네크 라인을 형성하여 탈 중심적이며 기의하고 유희적인 느낌이 드는 조형성을 표현하고 있다(Fig. 19). 탈중심 의 논리는 중력에 대항하여 기울어지고, 여러 각도를 지니게 함으로써 수직․수평선을 탈피한 형태를 보인 다(Kim et al., 1999). 크리스토퍼 케인은 Y네크 가디 건의 어깨부분을 파괴하고 생략하여 의외성을 보인 다. 의도적으로 생략되어진 어깨부분으로는 안에 입 은 속옷이 드러나 보이도록 하여 파괴의 미와 퇴폐의 미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Fig. 20). 와이 프로젝트(Y project)는 가디건의 좌우 몸판 중 한쪽 부분 길이를 길게 차이를 두고, 폭 역시 차이를 두어 좌우 비대칭 에 의한 탈중심적인 가디건으로 일반적인 구성방식에 서 벗어난 탈현상을 표현하고 있다(Fig. 21). Dis․De 탈현상은 구조와 구성적인 파괴에 의해 외형적인 왜 곡과 분해로 의도적 부조화에 의한 기의함과 자유로 운 조형감각을 나타낸다.

    Ⅳ. Conclusion

    본 연구는 2013년 F/W 부터 2018년 S/S까지 최근 5년 동안 이태리 마그리엘리아 이탈리아나 잡지의 파 리, 뉴욕, 런던, 밀라노 컬렉션에 발표된 니트 작품 중 에서 해체주의 특성이 나타난 작품들을 분석하여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이를 근거로 하여 그 의미를 알아보 고자 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하여 현대 니트패션에 나 타난 해체주의 특성은 ‘차연’, ‘상호텍스트성’, ‘불확 정성’, ‘Dis․De 탈현상’의 4개 요인으로 범주화 되 었다. 마그리엘리아 이탈리아나에 지난 5년간 세계 4 대 컬렉션에서 발표된 니트웨어를 분석해본 결과, Dis․ De 탈현상이 가장 많았고, 의미의 불확정성, 차연, 상 호텍스트성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차연’은 시간적 공존이 나타나는 시간적 차 연과 시대 문화적 공존이 나타나는 공간적 차연으로 새롭고도 오래된, 구시대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 일로 표현되었다. 새 옷에 헌옷 특징인 낡아 보이는 현상을 나타내기 위하여 니트의 미스조직이나 런현상 에 의한 불규칙한 올풀림 또는 의도적 절개를 추가하 여 시간적 차연을 도입하였고, 동시대적이지 않은 시 대적 특징을 자카드 무늬 등으로 혼재시켜 시공간의 초월적 해체로 표현되었다. 또한 상식적으로 감춰져 야할 밑실, 마감 시접이나 실끝처리들을 자유롭게 드 러냄으로써 옷에 대한 규칙이나 규범 자체의 해체를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차연’의 표현들은 무질서적․ 비현실적이며, 규칙과 규범에서 벗어난 의도를 통해 자유로움을 전달하고 있다. ‘차연’의 미를 살린 니트 디자인의 창작을 위해서는 불규칙한 올풀림과 의도적 인 절개, 마감 시접의 겉면화와 실끝처리의 자유로운 상태로 드러내는 연출로 시간적 차연이 가능하고, 섬 세하고 다양한 자카드 조직무늬 개발과 디테일 및 실 루엣의 변형에 의한 연출로 공간적 차연이 가능하다.

    둘째, ‘상호텍스트성’은 스타일, 소재, 아이템 등 서 로 다른 텍스트의 혼재에 의해 의복의 영역이 무한하 게 확장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니트패션에 나타 난 상호텍스트성은 니트웨어의 착장 순서를 바꾸어 속옷을 겉옷화시키거나 스카시무늬 또는 코바늘 조직 에 의한 투공성에 의해 속옷을 비치게 하여 겉옷과 속 옷이 동시에 보이도록 혼재시켰다. 이러한 코디네이 션의 혼재와 여성복 전용 아이템이었던 경편 레이스 원단소재를 남성복에 활용하여 여성성을 혼재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착용방식에서 벗어나 착용 자의 의도에 따라 다른 아이템이 함께 착용되었을 때 기존의 의미가 해체되고, 새로운 의미가 작용하고 있 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표현들은 기대와 다른 의 외적인 상황에 따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유희성과 함 께 새로움을 전달한다. ‘상호텍스트성’의 미를 살린 니트디자인을 창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니트 아이템 을 비상식적인 조합으로 혼재시키고,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셋째, ‘의미의 불확정성’은 착용자가 어떤 방법으 로 의복을 착용하는지에 따라서 완성이 되는, 착용자 의 임의적인 의도에 따라 무한대로 변형이 가능하다. 의복에 있어서 확정된 완성이란 존재하지 않고 즉흥 성과 우연성에 의한 자유로움으로 표현이 된다. 착장 법의 불확실성으로 미완성에서 우연적 완성이 이뤄짐 으로 인해 즉흥적인 자유로운 조형성이 나타나고 있 다. 니트의 특징인 유연성과 드레이프성, 신축성에 의 해 자연스럽게 착장법 변환이 가능하여 해체주의 특 성 중에서 ‘의미의 불확정성’이 많이 도출되고 있으 며, 이러한 ‘의미의 불확정성’의 미를 살린 니트디자 인의 창작 실현을 위해서는 니트의 특징을 살려 묶기, 두르기, 걸치기와 같은 무형식의 표현기법에 의한 조 형성 있는 스타일 개발이 필요하다.

    넷째, Dis․De 탈현상 복식의 구성과 구조의 파괴 에 의해 기형화와 왜곡된 형태로 의복이 표현되는 것 으로 의도적인 부조화를 창출하여 탈구성적인 비대칭 의 비정형적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구조와 구성적 인 파괴에 의해 외형적인 왜곡과 분해로 의도적 부조 화에 의한 기의함, 충격과 더불어 젊은 감성의 자유로 운 조형감각을 나타낸다. 니트의 자유롭고 유연한 특 성에 따라서 ‘Dis․De 탈현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Dis․De 탈현상’의 미를 살린 니트디 자인 개발을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의외적인 실루엣 개발과 니트구성 패턴 개발이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니트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는 의복 에 대한 기존의 규칙과 규범에서 벗어난 의도를 통해 자유로움을 선사하고, 의외적인 상황에 의해 유희성 과 새로움을 주고 있다. 또한 디자이너나 착용자의 임 의적인 의도에 따라 우연적 완성을 도출하는 즉흥성 과 우연성을 지향하며, 자유로운 파괴와 의도적 부조 화에 의한 기의함과 충격은 젊은 감성의 자유로움과 창의성을 전달하고 있다. 해체주의 의상이 더 이상 반 항과 부정적인 메시지만을 담고 있는 사조가 아니라, 자유로움과 유희성, 새로움과 젊은 감성의 창의성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개성을 중요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니트패션디자인 개 발을 위해서는 해체주의 특성과 표현방법에 의한 독 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발상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니트패션에 나타난 해체주의특성만을 고찰하였으므로 후속연구에서는 다른 관점에서의 미 적 특성을 연구할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최근 5년 간 마그리엘리아 이탈리아나 니트패션전문잡지에 발 표된 4대 컬렉션(파리, 뉴욕, 런던, 밀라노) 니트웨어 만 분석하였으므로 결과를 확대 해석하는 데에 신중 해야할 것이다.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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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nual frequency of deconstruction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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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sons MFA 2017 F/W From Firstviewkorea. (n.d.o). http://www.fir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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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yan Lo 2017 S/S From Firstviewkorea. (n.d.j).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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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lph Lauren 2017 S/S From Firstviewkorea. (n.d.i).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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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GN 2018 S/S From Firstviewkorea. (n.d.q).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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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vidini 2017 F/W From Firstviewkorea. (n.d.m).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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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vin Klein 2017 F/W From Firstviewkorea. (n.d.l).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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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tuzarra 2017 S/S From Firstviewkorea. (n.d.g).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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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ion Margiela 2018 F/W From Firstviewkorea. (n.d.r).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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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 Anderson 2016 S/S From Firstviewkorea. (n.d.d).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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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c Jacobs 2016 F/W From Firstviewkorea. (n.d.f).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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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ion Margiela 2018 F/W From Firstviewkorea. (n.d.r).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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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ja East 2016 F/W From Firstviewkorea. (n.d.e).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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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opher Kane 2016 S/S From Firstviewkorea. (n.d.c).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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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sion Margiela 2017 S/S From Firstviewkorea. (n.d.h).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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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koon 2017 S/S From Firstviewkorea. (n.d.k).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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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ne studio 2014 F/W From Firstviewkorea. (n.d.a).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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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lly 2017 F/W From Firstviewkorea. (n.d.n).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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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realage 2016 S/S From Firstviewkorea. (n.d.b).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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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opher Kane 2018 S/S From Firstviewkorea. (n.d.p). http://www.firstview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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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 Project 2018 F/W From Firstviewkorea. (n.d.s). http://www.firstview korea.com

    Table

    Analysis about the prior studies on the characteristics of deconstruction design

    Deconstruction characteristics and representative methods

    The expressional method of deconstruction fashion

    Annual frequency of deconstruction form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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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Firstviewkorea. (n.d.j). 2017 S/S Collection: Ryan Lo. Retrieved April 7, 2018, from http://api.firstviewkorea.com/FVKWEBSVC/Pages/PhotoImageViewer.aspx?Season=SS035&City=CD003&Event=EV001&Designer=3471&Cate=CC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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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endix